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양재혁 기자 | 제주문학관은 모든 문학 장르에서 걸쳐 기성 작가부터 예비 작가까지 창작에만 집중하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제2기 창작공간 이용작가를 모집한다.
제주문학관 창작공간은 문학작품을 집필할 수 있는 작업실로, 올해 제2기 운영기간은 6월 4일에서 8월 30일까지이며 최대 8명의 작가가 이용할 수 있다.
신춘문예나 문학전문지 등을 통해 등단하거나 출판사를 통한 작품집 발간 실적이 있는 기성작가나 아직 등단하지는 않았지만 작품 발표 혹은 출판 계획이 있는 예비 작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창작공간 접수 기간은 5월 1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제주문학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 신청란을 통해서 접수하면 된다.
창작공간 이용은 무료이며, 교통비·식비·체제비 등은 선정작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창작공간은 제주문학관 3층에 있으며, 유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단, 개인 노트북은 별도로 지참해야 한다.
창작공간은 휴관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문학관은 도민과 작가들의 문학 향유를 위해 제주도가 직접 운영하는 문화 공간”이라며 “관심있는 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창작공간을 이용한 예비 작가가 제주신인문학상 소설 부문과 희곡 부문에 각각 당선됐으며, 지난해 창작공간을 이용한 기성작가가 제17회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뉴스출처 :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