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제주상품 한자리에’ 동화마을 안테나숍, 제주 가치 높인다

1일 동화마을 내 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 간판 제막, 43개 제주제품 입점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양재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동쪽송당 동화마을 내 제스코 관광마트에 마련된 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의 간판 제막식과 함께, 도내 기업이 주도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염원하는 제주기업 응원 릴레이 첫 번째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관광객 및 농촌융복합산업인증업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제막식에 이어 APEC 나무에 깃발달기 및 APEC JEJU 글씨 조성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동화마을 내 제스코 관광마트 안테나숍에는 43개 제주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가 입점해 동화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식품, 화장품, 반려동물제품, 생활용품, 주류 등 다양한 제주상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입점 업체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지난 4월 20일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와 동화마을 간 업무협약을 맺고, 동화마을 관광마트 내 판매제품의 80% 이상을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으로 구성했다. 전체 매장이 안테나숍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도는 안테나숍 운영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농촌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제주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동화마을이 주도한 APEC 유치 염원 응원 릴레이의 다음 주자는 제주우유이다. 제주우유는 이달부터 APEC 제주 유치 기원 메시지를 담은 우유를 시판할 예정이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동화마을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인기관광지로 이곳에 제주의 우수한 가공제품을 선보이는 안테나숍이 마련돼 기대가 크다”며 “제주농업·농촌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동화마을이 마중물이 되고, 이와 함꼐 민간기업에서 APEC 제주 유치 응원 열기가 뜨겁게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