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초등학생 자살예방 교육자료 개발

4월 29일·5월 9일, ‘마음을 봄, 생명을 봄’ 설명회 개최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양재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4월 29일과 5월 9일 양일간 초등학생 자살예방 교육자료 ‘마음을 봄, 생명을 봄’개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1차 설명회에는 관내 초등학교 교사, 상담 교사,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비롯해 유관기관 종사자 약 130명이, 5월 9일 인천시자살예방센터에서 진행된 2차 설명회에는 자살 예방 교육 관련 종사자 약 6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교육자료 소개, 교육 시연, 교육자료 활용 방법 안내로 구성·진행됐다.

 

‘마음을 봄, 생명을 봄’은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에 대한 초등학생의 올바른 인식 함양을 돕고, 자살 생각에 대한 도움 요청 방법과 도움 기관 정보를 학습할 수 있는 초등학생 맞춤형 교육자료다.

 

학년별 교육 수준을 고려해 1~4학년을 대상으로 한 기본편과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심화편으로 개발했으며,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용 PPT, 초등학생의 사례를 담은 애니메이션과 활동지로 구성하고, 진행자용 안내서도 함께 제작했다.

 

이 자료는 인천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상열 시 건강증진과장은 “자살 시도 및 사망자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초등학생 대상의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제작한 교육자료가 초등학생의 생명 존중 인식을 높이고, 자살 예방에 대한 이해와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자살예방 교육 현장에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7월부터 자살예방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마음을 봄, 생명을 봄’ 초등학생 대상 자살예방 교육자료가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초등학생의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뉴스출처 :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