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자율방재단 재난으로부터 도민안전 지킨다

9~10일, 자율방재단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재난대응역량 강화 교육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김경남 기자 | 경상남도는 자율방재단의 여름철 재난대응 역량과 행정‧민간의 협조체계 강화를 위해 9일부터 10일까지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자율방재단원과 담당 공무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중앙부처와 경남도의 재난대응 정책에 대해서 설명하고 그 과정에서 자율방재단과 협력할 부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민관이 협력을 통해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피해발생시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신경주대학교 서만훈 교수를 초청하여 ‘지역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을 통해 최근 국내외 재난 발생 경향과 올 여름 기상 전망에 따른 재난 위험성을 예측하고, 재난 대비 예방·대비·대응·복구 단계에서의 방재단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군별 자율방재단의 활동 중 우수사례와 타 시군 공유사항 발표로 향후 자율방재단이 활동해야 할 방향에 대해 알아보고 공동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도 가졌다.

 

경남도 자연재난과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하여 재난 강도가 강해지고 있으며,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와 민간의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협력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앞으로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역량 제고와 활동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5,232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은 지역 사정에 밝은 장점을 활용하여 평소 방재시설 등 각 지역의 재난 피해 우려 지역을 살펴보고 지자체에서 우선적으로 조치해야 할 사항을 발굴하며, 도민들에게 재난 행동요령과 대피장소 홍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도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별로 담당자를 지정하여 사전에 점검하고,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침수 등에 대비하여 배수로 정비와 모래주머니 채우기 등 사전 준비에 앞장서서 참여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