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어린이 해설사 “광주문화유산야행서 잊지 못할 경험을”

이론·현장 탐방 등 해설 능력 키워…조기 신청 마감 호응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허진석 기자 | 광주 동구 지난 두 달간 ‘동구 어린이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과정 수업을 들은 교육생들이 최근 3만여 명이 다녀간 ‘광주문화유산야행’ 활동을 마무리 짓고,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동구에서 올해 처음 추진한 ‘동구 어린이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과정’은 어린이의 눈높이로 지역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알리는 문화유산 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사업이다.

 

앞서 참여자 모집을 통해 초등학생 고학년(4 부터 6학년) 22명을 해설사로 선정해 이들은 3 부터 4월 지역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알아보는 이론 교육과 문화유산 현장 탐방 등을 거치며 해설 능력을 키웠다.

 

수료식을 마친 어린이 해설사들은 지난달 26 부터 27일 열린 ‘광주문화유산야행’의 문화유산 해설사로 활동하며 광주읍성을 알리는 등 특별한 경험을 쌓았다.

 

이번 교육과정은 조기에 신청 마감되는 등 광주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다.

 

동구는 향후 어린이 문화유산 해설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교육사업을 통해 지역의 인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광주문화유산야행에서 직접 해설사로 활동하는 시간들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 문화유산 교육사업을 통해 지역의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