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지역 ‘제15회 어린이날 가족한마당’ 성료

- 어린이 등 가족 단위 나들이객 1만여명 북적 -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허진석 기자 | 양산시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웅상지역 '제15회 어린이날 가족한마당' 행사가 지난 4일 웅상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웅상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만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가수 공연, 마술, 체험부스, 놀이기구 등 어린이들이 다양하게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소망이 적힌 희망나무에서 나동연 양산시장이 소원종이를 뽑아 소원을 들어주는 희망나무 챌린지를 선보였다.

 

한 어린이의 “웅상에 어린이공원이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는 소망 메시지에 나동연 시장은 “현재 웅상에 명동공원 등 어린이를 위한 공원이 있으며, 시에서 웅상센트럴파크를 조성 중이나, 어린이들이 느끼기에는 공원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어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또 다른 어린이의 “시장님 하모니카 연주 듣고 싶어요”라는 소원에 나 시장은 즉석에서 동요 메들리로 하모니카 연주를 선보여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웅상청년회의소 관계자는 “작년 어린이날 우천으로 인해 준비한 것들을 어린이들이 충분히 즐기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며 “오늘 화창한 날씨 속에서 행복해하는 어린이들을 보니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아이들이 최고의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양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