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산하 도서관, 책 읽는 울산 만들기 앞장

동부, 초등 4학년 대상 ‘책 읽고 생각 플러스’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허진석 기자 | 울산교육청 산하 도서관은 영유아를 비롯한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책 읽는 울산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다양한 도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산 동구 동부도서관은 오는 11월까지 동구 지역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학급별 책 이어 읽기(릴레이) 심화 프로그램인‘책 읽고 생각 플러스’를 운영한다.

 

‘책 읽고 생각 플러스’는 동부도서관이 2016년부터 운영하는 독서 권장 사업이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교에 책 꾸러미를 전달해 4학년 학급별로 책을 돌려 읽고 전문 독서 지도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한 줄 독서 평, 독서토론 등 맞춤형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는 박하익 작가의‘도깨비 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를 독후활동 도서로 선정했다.

 

우연히 도깨비 세상에 발을 들인 주인공이 도깨비 밴드의 가수로 활약하며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이다.

 

지난 4월 미포초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6개교 20학급에 찾아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 울주군 울주도서관은 오는 7일부터 ‘아장아장 책놀이’와 ‘처음 슬로리딩 책 놀이’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의 하나로 영유아와 양육자가 그림책으로 소통하고 책을 활용한 다양한 신체 놀이로 상호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북스타트 아장아장 책 놀이’는 4세부터 5세 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7일부터 매주 화요일 5회 운영한다.

 

영유아와 양육자가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책 놀이와 동화구연 등의 활동을 한다.

 

‘처음 슬로리딩 책 놀이’는 6세부터 7세 유아를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매주 목요일 5회 운영한다.

 

유아들은 천천히 깊이 있게 그림책을 읽은 후 오감 발달 신체활동, 자기표현 놀이 등의 활동을 한다.

 

상반기 모집은 지난 4월 마감되었으며, 하반기 모집은 오는 8월 13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울주도서관 독서문화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하면 된다.

 

남구 울산남부도서관은 오는 11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슬기로운 독서 교실’을 운영한다.

 

‘슬기로운 독서교실’은 울산교육의 배움성장 집중학년제 중점역량 분야인 초기 문해력, 관계·감성, 창의성 계발을 반영한 통합적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학년별 맞춤형 독서 활동 프로그램이다.

 

독서 지도 전문 강사와 학년별 교과 연계 도서를 읽고 ‘태극기를 쉽고 재미있게 만나는 시간’, ‘좋은 태도로 내 마음 중심 잡고 환경 사랑하기’, ‘챗지피티(ChatGPT)와 함께하는 지구 구하기’를 주제로 참여형 독서 활동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남구를 비롯한 중구 초등학교까지 운영 지역을 확대해 28개교 120학급 2,5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부도서관 정보자료과, 울주도서관 독서문화과, 남부도서관 독서문화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형근 남부도서관장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 독서문화사업에 꾸준한 투자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발굴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교육청]